6월이 되니 올랜도 한 낮의 더위가 드디어 본색을 드러내는 듯합니다. 사랑하는 엘드림 가족들 잘 지내고 계시지요? 방학을 맞아 많은 분들이 여행과 선교로 올랜도를 떠나계시기도 하고, 여름 학기를 시작해서 학업에 집중하거나, 자격증 또는 졸업 및 취업을 위해 준비중이기도 합니다. 그런가 하면, 변함없는 일상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일하시는 분들도 주변에 많이 계십니다. 여름이라는 계절이 주는 질감에 따라 삶의 리듬도 흐름을 타는 것을 봅니다. 모두 각자의 삶에서 평안함과 성취를 충만하게 누리시길 바라며, 엘드림의 여름일정을 간단히 알려드립니다.
1. 연합목장이 6월 20일 부터 8주간 진행됩니다. 여름이 주는 기간적인 특성상 8주간 목장별로 모였던 모임이 연합으로 모이게 됩니다. 작년 여름에도 연합목장을 통해 누렸던 은혜가 특별했던 것을 기억합니다. 첫 모임은 6월 셋째주 목(6/20), 토(6/22)요일이고, 장소는 백목사 집입니다. 목요일 저녁 6시는 젊은 부부 목장, 토요일 저녁 6시는 청년 연합 목장으로 진행되며, 구체적인 내용은 카톡 알림을 통해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2. 한국선교팀(이방의 빛 선교) 청년들을 7월에 섬깁니다. 한국 고신교단을 중심으로 학생들을 선발해서 미주탐방을 하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선발된 학생들은 이미 한국에서 신앙훈련을 잘 받고 각 교회를 열심히 섬기고 있는 청년들로서, 프로그램의 목적은 미주 탐방을 통해 그들의 세계관을 넓히고 신앙을 더욱 견고하게 하여 국제적인 인재로 세우기 위함입니다. 이번에는 저희 교회도 함께 섬기게 되었는데, 7/22(월)-26(금) 4박 5일간 6명의 대학생(형제1, 자매5)이 참여 합니다. 함께 교제나누기 원하시는 분들은 백목사님께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3. SFC Summer Conference에 엘드림 청소년팀이 참석합니다. 지난 연말 Youth가 참석했던 SFC Winter Conference에 이어 Summer Conference에 교육부가 참석합니다. 북미주의 각 지역에서 모인 200여명의 Youth와 교사들이 함께 말씀과 삶을 나누게 되는데 매번 특별한 은혜가 있습니다. 일정은 7/29(월)-7/31(수)이며 펜실베니아에 있는 Refreshing Mountain Retreat에서 Steadfast Anchor(히 6:19)라는 주제로 열립니다. 2024 여름에 새롭게 나누고 누리게 될 은혜를 기대합니다. Eldream Youth 화이팅!
4. 캠퍼스 사역팀이 준비됩니다. 올랜도 지역에 캠퍼스들이 여러 개 있는데, 교회 가까운 대학과 비행학교를 중심으로 각 학교의 특성에 맞는 캠퍼스 사역들을 셋업하고자 합니다. 캠퍼스 사역에 관심이 있거나, 어떤식으로든 경험이 있는 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그 첫 스텝으로 시작 될 기도모임이 8/4(주일) 2pm @ Pastor’s Office에서 있을 예정입니다. 관심과 기도 바랍니다.
5. 목회자 휴가 충분한 쉼도 없이 생업과 학업에 임하고 있는 엘드림 식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습니다만, 창조의 원리를 따라 내일(6/10)부터6일간 저와 아내는 휴가를 떠납니다. 안전한 여행이 되도록, 쉼과 재충전을 통해 다가오는 여름사역에 새 힘을 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6. 새벽예배는 계속 됩니다. 매일 아침 6시에 시작되는 온라인 실시간 새벽예배는 그대로 진행이 됩니다. 시간과 공간에 구애 받지 않기에, 제가 휴가를 가도 타주에 가도 예배는 진행되니, 교회 홈페이지와 카톡을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매일 아침을 말씀과 기도로 시작하는 우리 모두가 되는 그 날을 기대하며 백목사는 오늘도 새벽을 깨웁니다. 할렐루야!
2024년 6월9일 엘드림교회 백성지 목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