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첫 주(4일)부터 1부 예배가 오전 9시에 다시 시작됩니다. 우리 교회의 차세대를 양육하고 든든히 세워가기 위해서는 주일학교 부서의 활성화가 꼭 필요한 일인데, 이제는 조직을 갖추고 그 다음 단계로 나아가야 할 시기가 되었다고 봅니다. 엘드림 교회를 시작하면서 하나님께서 주셨던 마음은, 어떤 상황에서도 조급해 하지 않고 작은 일에도 기도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바라보는 일이었습니다. 교회가 시작된 후, 이런 저런 부서를 조직하는 일과 건물을 구비해서 좀 더 갖춰진 교회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마음이 들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감사함으로 기다리며 하나님의 때를 바라보게 하셨고, 순종하는 마음을 따라 늘 좋은 것으로 채워주셨지요. 그리고 이러한 믿음의 패턴은 여전히 진행중인 일입니다.
우리 교회에는 청년들이 많지만, 그 외에도 자녀가 있는 가정과 우리 청년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시는 장년가정들이 있습니다. 교육부서의 제도화가 필요한 이유이지요. 또한 아직은 싱글인 청년들도 언젠가는 결혼을 하고 자녀들이 태어날 텐데, 곧 느끼게 될 필요입니다. 이를 두고 실제로 작년 9월부터 교육부서가 갖춰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해 왔었는데, 감사하게도 자연스럽게 그 필요성에 따라 헌신자들이 생겨서 오늘 이렇게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외부에서 교회를 섬길 분들을 모셔오지 않고 우리 안에서 더욱 훌륭한 분들을 디렉터로 세울 수 있음에 더없이 기쁩니다. 아래와 같이 우리 교회교육 디렉터 두 분을 여러분에게 소개합니다.
Youth Director 최희윤 목자님 : 현재 Advent Health에서 약사 레지던트 1년차 과정을 마무리하고 있으며, 청소년과 말씀사역에 은사와 관심을 가지고 사역에 임하고자 합니다.
Kids Director 김에스더 자매님 : 버지니아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하고 현재 Jesus Image Church에서 신학과정 이수중으로, 교육부사역과 찬양사역에 은사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 분 모두 교회를 개척하여 아름답게 섬겨 온 목회자의 자녀(PK)들인데, 부모님과 함께 교회를 세워오는 동안 건강한 교회관을 갖추고, 건전한 믿음생활의 실제적인 경험이 있는 분들입니다
우리 교회에는 다섯가정이 있고, 이제 막 태어난 믿음이 소망이부터, 청소년인 하준이까지 거의 17명의 자녀들이 있습니다. 이제 우리의 자녀들은 주일날 부모님과 함께 예배를 시작하고, 올리브 블레싱으로 기도를 받은 후에 Youth & Kids 모임으로 각각 흩어져서 각 교육 디렉터를 중심으로 말씀, 찬양, 기도의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소중한 자녀들이 자신의 눈높이에서 함께 예배하며,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행복해 하고 즐거워 할 생각을 하니 기대와 기쁨이 넘칩니다. 또한, 1-3세 어린 자녀들은 지금처럼 사모님과 헌신가능한 부모님들께서 수고해 주시겠습니다. 2월 첫 주부터 교육부 디렉터들과 그 외 섬김을 원하시거나 개인적인 이유로 1부 예배를 드려야 하는 분들은 주일 9AM까지 Kids Room으로 오시면 되겠습니다.
한 가지 더 기도로 준비하고 있는 것은, 올랜도 지역교회의 목회자 자녀(PK)들을 위한 정기모임 입니다. 한달에 한번 토요일 오후에 Youth자녀들을 대상으로 모일텐데, 지난 연말에 열린 PK 수련회 때 그 필요성을 크게 느끼게 되어 우리 교회에서 먼저 섬김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위해서 함께 기도해 주세요. 이제 시작되는 교육부의 힘찬 발걸음을 응원해 주시고, 계속해서 엘드림 교회가 하나님 나라의 든든한 등대로 세워져 가는데 모두 마음과 뜻을 모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교육부서에서 섬기고 싶은 분들은 언제든지 각 디렉터에게 문의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빛처럼 소금처럼, 엘드림 교육부 화이팅!
2024년 1월28일 엘드림교회 백성지 목사 올림